일주도로, 앞으로 일주동로와 서로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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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새주소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이 같이 결정

새주소로 표기되는 일주도로 명칭이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을 기준으로 동.서로 구분돼 ‘일주동로’ 와 ‘일주서로’로 정해졌다. 중산간도로도 서귀포시 서호동을 기준으로 ‘중산간동로’와 ‘중산간서로’라는 명칭이 사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도청 2별관 3층 회의실에서 새주소위원회의를 열고 행정시에 걸쳐 있는 연결도로 명칭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 봉개동에서 서귀포시 고근산에 이르는 구간은 중산간동로로, 고근산에서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까지는 중산간서로로 각각 불리게 된다.

또 제주시 화북 2동 국립제주박물관인근부터 서귀포시 법환동 월드컵경기장 구간은 동일주로로, 법환동에서 제주시 도두 2동까지는 서일주로로 불리게 될 예정이다.

바뀐 도로명은 7일 내로 각 행정시에 통보된 후 고시절차를 거쳐 연내 공식화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제2산록도로로 불려온 한림읍 금악에서 5.16구간을 ‘산록남로’로 변경하는 한편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구간의 미개설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도로에 대해 ‘녹산로’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한편 도로명새주소 사업은 불규칙한 지번주소로 인해 위치 찾기가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고 첨단 위치정보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도입된 국가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에서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다.


제주도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동 지역 시설사업을 완료한 데이어 읍면지역은 지난해부 터 건물번호 및 도로명 부여,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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