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립학교 제주 방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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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김태환 도지사 등 면담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영국 사립학교 운영진 등이 14일 제주를 찾아 현장 실사와 협의에 나서면서 학교 설립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국의 사립학교인 NLCS(North London Coollegiate School)의 이사장과 교장, 교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4일 제주를 찾아 영어교육도시 현장을 둘러보고 학교 설립과 관련된 협의에 나선다.

NLCS 방문단은 15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김경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NLCS 방문단은 면담에서 영어교육도시 사업 추진 현황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16일 돌아가기에 앞서 학교 설립 향방이 구체적으로 타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NLCS는 1850년 설립된 사립학교로, 북부 런던에 위치해 있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상위 5위권 학교에 선정된 바 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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