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전올림픽' 유치 총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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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범도민추진위 구성키로

‘자연보전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자연보호연합(IUCN) 총회를 유치하기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4차 IUCN 총회 참가를 계기로 오는 2012년 제5차 총회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도의회와 시민단체.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도민 국제환경회의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범도민 유치 추진위 구성과 함께 체계적인 실천계획을 만들어 IUCN 회장과 사무총장 등 위원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 총회 제주 유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에앞서 내년에 열리는 IUCN 동북아지역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해 동북아 가입 기관.단체간 우호 협력 기회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IUCN은 국제연합(UN) 지원 하에 세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1948년 설립돼 현재 84개국 1056개 기관.단체가 가입하고 있다. IUCN 총회는 세계자연보전대회(WCC)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4년마다 개최돼 ‘자연보전올림픽’으로도 불린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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