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문화가정센터가 결혼이민자 등을 위한 한국어기초과정, 한국어능력시험과정, 컴퓨터자격시험과정 등 3개 강좌를 지난 6일부터 내년 8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중장기 테마기획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사랑의열매가 강좌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결혼이민자 50여 명 수강생이 매주 월, 수, 목, 금요일에 강의를 받으며 자격 취득에 도전하고 취업에 대비하는 등 한국 사회에 안착하기 위한 발걸음을 한발씩 떼고 있다.
한편 제주다문화가정센터는 다문화가정 남편 아내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당사자 주체의 법인단체.
이번강좌에 앞서 이미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미용기술.영어 강좌를 비롯해 제주문화체험, 결혼웨딩.가족사진 촬영 지원 등을 실시해 왔다.
문의 (727)2114.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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