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고통 외면하는 국책사업 정당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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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 협의회 기자회견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 협의회(대표 이정훈 늘푸른교회 목사)는 1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맞은편 인도에서 이정훈 목사, 강설 산방산 보문사 주지 스님 등 도내 종교인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정훈 목사는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국책사업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하지 못하다”며 “17일 열리는 국감이 해군기지 문제로 큰 갈등과 고통을 겪고 있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하나의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제주출신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국회의원은 제주의 최대현안이자 제주미래를 저울할 이 중요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종교인협의회는 이날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함께 지지 연대단식투쟁에 나섰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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