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의원 "수산식품 수출지원 확대해야"
김우남 의원 "수산식품 수출지원 확대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정부가 수산식품에 대한 수출지원을 더 확대해야 2013년 100억달러 수출 목표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은 20일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의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올해를 기준으로 수산식품에 대한 지원은 보조3억5000만원, 융자는 800억인데 비해, 농식품 수출에 대한 지원은 보조 513억원, 융자 3,040억원으로 각각 수산식품 수출의 147배, 4배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넙치, 김, 냉동 굴, 3개 품목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포함됐음에도 정부의 무관심으로 2007년의 경우 2006년보다 넙치는 17%, 김은 11%, 굴은 25% 수출이 감소했다“며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책임이 없다고 변명한다면 아예 「수출 종합지원기관」이란 간판을 내려야 힌디”고 말했다.

실제로 넙치양삭산업은 생산의 과잉과 소비부진, 사료가격의 상승으로 가격이 폭락해 도산의 위기에 빠져
있고, 어민들은 정부에 긴급 수매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 위기를 돌파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세계일류상품에 걸 맞는 수출확대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현재는 시장개척이나 수출의 확대에 필요한 기본적 정보도 제공받지 못하고 있고 활
넙치 수출업체들은 대외기관에 해외 시장조사를 의뢰해도 직접 활용할만한 유통정보를 얻기가 힘들다고 하고 있다”며 “넙치를 비롯한 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