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 유통된 멜라민 건빵 회수조치 나서
도내에 유통된 멜라민 건빵 회수조치 나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납품업체, 21일 오전부터 마트 등에서 회수

건빵 원료로 사용되는 중국산 첨가제에도 멜라민이 검출된 가운데 해당업체에선 21일 오전부터 도내 마트 등에 공급한 ‘멜라민 건빵’에 대한 수거 조치에 나섰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일 해당 첨가물로 제조된 8개 건빵 제품에 대해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폐기 조치에 나섰다.

건빵 첨가물로 들어가는 중국산 과자 팽창제는 밀가루를 부풀리는 데 사용되는 ‘탄산수소암모늄’으로 멜라민이 검출됐다.

이들 8개 제품은 건빵생산 1위 회사인 ㈜영양이 생산한 것으로 이 가운데 6개 제품은 대형마트 3사에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납품됐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09년 10월 5일부터 2009년 10월 31일까지인 추억의 건빵(제주농연).보리건빵(제주농연).알뜰상품 보리건빵(홈플러스).추억의 건빵(홈플러스).보리건빵(와이즐렉).고식이섬유 발아현미건빵(스마트이팅).오곡건빵(스마트이팅).검은깨건빵(스마트이팅) 등이다.

이와 관련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제주농연 대리점 관계자는 “문제의 건빵은 인천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제주지역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인천에 있는 공장에서 납품받아 도내에 유통한 제주농연의 추억의 건빵 및 보리건빵에 대해 전량 회수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