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제출 서류 대폭 줄어든다
은행 제출 서류 대폭 줄어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행안부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확대

앞으로 대부분의 금융기관에 대출 등을 신청할 때 주민등록등.초본이나 인감증명서를 낼 필요가 없어진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구축사업 완료보고회 및 서비스 개통식'을 열고 'e하나로 민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2002년 개통된 'e하나로 민원' 서비스는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 금융기관들이 주민등록등.초본이나 법원 등기부등본과 같은 민원 정보를 자체적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해 민원인들의 첨부 서류를 줄여주는 제도다.

현재 전국 51개 중앙기관과 262개 지자체 및 교육청, 43개 공공기관,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이 주민등록등.초본 등 42종의 민원 행정정보를 공동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e하나로 민원'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23일부터는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환경자원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신한, 하나, 외환, 국민, 농협, 수협, SC제일은행 등 14개 금융기관도 이들 행정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들 기관이 공동이용하는 행정정보도 인감증명서, 세목별 과세증명서, 지적도, 임야도, 수출입신고필증 등 29종이 추가돼 종전의 42종에서 총 71종으로 늘어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확대됨으로써 민원인이 첨부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관광서를 방문하고 기다리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지난해에만 이 서비스로 약 2천800만 건의 구비서류가 감축돼 1천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