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지역서 지진 해일에 대비한 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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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동 쇠소깍지구에서는 실제 주민대피 훈련도

제주지역에서 지진 해일에 대비한 종합훈련이 이뤄진다.

소방방재청은 29일 기상청, 지자체와 합동으로 제주를 포함한 남해안 지역 5개 시.도, 35개 시.군.구에서 지진 해일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평양 지역의 지진 해일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UNESCO) 주관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08 태평양 지진 해일 훈련’의 하나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태평양 지역 32개국이 참가한다.

훈련에서는 일본 혼슈 동쪽 해역에서 규모 9.2도의 지진이 발생해 제주 등지에 지진 해일이 도달하는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와 현장조치 등이 이뤄진다.

특히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지구에서는 지진 해일이 도달하기 전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실제 주민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이번 훈련은 지진 해일 경보시스템과 행동 매뉴얼을 보완하는 등 국민의 지진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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