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육감, 제주형자율학교 확대.운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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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 답변에서 밝혀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도.농간 학력격차와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해 제주형자율학교를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양 교육감은 29일 열린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해 도의원들의 교육행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내년도에는 공모 절차를 거쳐 현재 9개의 제주형자율학교를 13~15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내년도 예산도 현재 연간 18억원(학교당 2억원)에서  28억원으로 확대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양 교육감은 이어 “농촌지역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우수강사들이 원거리 등을 이유로 참여를 기피하는 사례가 없도록 강사비 외에 별도의 교통비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100명 미만의 모든 소규모학교(초등 30개교, 중등 7개교)에 대해선 사이버가정학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한국뷰티고의 마이스터고 재신청 여부에 대해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마이스터고 추가신청 방침이 제시되면 그 방침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교육감은 기숙형 공립학교 추진에 대해선 “농어촌학교 존립기반이 강화될 수 있도록 모든 읍면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기숙사 운영 방향 설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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