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다면평가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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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결과 근무성적 평정에 30% 반영

올해부터 교사에 대한 동료교사의 다면평가가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평가 결과는 근무성적 평정에 반영된다.

29일 제주도교육청은 2007년 5월에 개정된 교육공무원승진규정에 따라 올해 처음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를 대상으로 다면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평가 결과는 교육공무원승진규정의 근무성적 평정에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중에 학교별로 다면평가를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현행 교육공무원승진규정에는 교사 다면평가자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구성하되 평가대상자의 근무실적, 근무수행능력, 근무수행 태도를 잘 아는 동료교사 중에서 3인 이상으로 구성토록 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근무성적 평정에 교장 40%, 교감 30%, 다면평가 30% 비율 등으로 반영된다.

종전에는 근무성적 평정에 교장 50%, 교감 50% 비율로 반영됐다.

다면평가 합산점의 분포비율은 수(95점 이상) 30%, 우(90점 이상 95점 미만) 40%, 미(85점 이상 90점 미만) 20%, 양(85점 미만) 10% 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다면평가는 지금까지 관리자 중심으로 이뤄졌던 교사의 근무성적평정 방식에 동료교사의 평가가 보완돼 객관성과 타당성이 한층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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