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인공함양 기초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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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 홍수저감 저류지 시설 연계 추진

집중 호우시 한라산 고지대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천 유출수를 지하수로 인공 함양하는 기초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원연구원은 31일 제주시 한천 상류지역에 설치되는 홍수저감 저류지 시설과 연계해 지하수 인공함양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총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자해 기초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조사에서는 한천 상류 저류지 설치지역에 대한 지하수위와 수질 등을 비롯해 깊이별.지층별 침투능력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공함양 가능량 등이 도출될 예정이다.

도환경자원연구원은 이를위해 총 6개 조사 관정을 설치해 기초조사를 진행해 기술적 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환경자원연구원은 내년에 한천 저류지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하천 유출수를 인공 함양시킬 방침이어서 안정적인 지하수 이용기반 구축과 홍수 저감 등에 어느 정도의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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