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용찬 열사 추모제 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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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민중사랑양용찬열사 17주기 추모위원회는 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일 양용찬 열사 추모제를 연다고 밝혔다.

추모사업회 김상근 대표는 "자본만을 위한 국제자유도시 제주특별자치도로 명명된 제주의 현재와 미래가 과연 열사가 바라셨던 제주의 삶이었는지를 돌아본다"며 "세계적인 관광지보다 우리 삶의 터전으로서, 생활의 보금자리로서 제주도를 원했던 열사의 마지막 외침을 기억하고 도민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추모사업회는 3-8일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4일과 7일 영상전을 시작으로 5일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7일 묘소참배, 8일 추모문화제를 각각 진행한다.

양용찬 씨는 지난 1991년 11월 7일 제주도개발특별법 개정에 반대해 분신자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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