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생 해외유학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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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9명에서 2007학년도 3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

해외로 유학을 떠나는 도내 초.중.고생 수가 최근 2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2007학년도 초.중.고 유학생 출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도내에서 해외로 유학을 떠난 학생은 79명으로 2005학년도 44명보다 35명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교 유학생은 2005학년도 9명에서 2007학년도에는 3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 조기 유학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기간 고등학교 유학생은 9명에서 18명으로 2배 증가했다.

이에 반해 중학교 유학생은 26명에서 3명이 늘어난 29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해외이주 또는 부모를 따라 파견동행 형태로 출국한 도내 초.중.고생은 81명(이주 15명, 파견동행 66명)으로 2년 전인 2005년의 63명(이주 24명, 파견동행 63명)보다 18명 늘었다.

그런데 ‘2007학년도 초.중.고 유학생 통계’는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정보센터가 교과부 의뢰를 받아 2007년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단위 학교별로 조사.집계한 자료로,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출국한 학생은 제외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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