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주니어부 통합 우승
제주 태권도의 차세대 주역인 강현우와 김훈오(이상 아라중)가 제4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 통쾌한 설욕전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현우는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주니어Ⅱ부(중등부) 밴텀급에 출전, 내.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통합 챔피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강현우는 내국인부 결승전에서 천호경(청곡중)에게 아쉽게 서든데스로 패했지만 2위로 통합전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이란 선수를 2-1로 꺾고 통합 챔피언전에 오른 강현우는 내국인부 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천호경을 4-3으로 제압하고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른 라이트급 김훈오도 내국인부 결승전에서 권동혁(송곡중)에게 서든데스 패하며 2위로 통합전에 올랐다.
이어 스페인의 프란치스코 선수를 8-5로 제압하고 통합 챔피언전에 진출, 권동혁을 4-3으로 제압하는 통쾌한 설욕전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라이트웰터급 양지원과 라이트헤비급 고용건(이상 아라중)도 각각 국내 주니어Ⅱ부에서 체급별 정상을 자치하며 올해 전국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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