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날 특집-제주일보 3년 이상 독자 100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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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지면 및 기사 선호도

제주일보 독자들은 압도적으로 본지의 지면 중 사회면(75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면 종합면(46명)도 많은 독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조사 결과 사회면과 1면 종합면에 이어 독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지면은 사설.춘하추동.시론.말말말 등이 실리는 4면(21명), 경제면(19명), 제2사회면(16명) 등의 순이었다.

서귀포시와 북제주군, 남제주군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해당 지역의 지역면, 즉 서귀포면 21면(13명), 북군면 17면(12명), 남군면 20면(14명)을 애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국내 정치가 주를 이루고 있는 종합면 2면(11명)과 사람과 사람들 18면(6명), 열린 페이지 5면(6명), 문화 12~13면(6명), 스포츠 15면(5명), 종합해설면 3면(4명) 등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제주일보 독자들은 또한 사회면을 가장 선호하는 것을 입증하듯 기사도 사건사고 기사(33명)와 사회현상을 포함한 지역사회분야 기사(32명)를 가장 좋아했다.

아울러 지역현안 등 지방관련 기사(32명)도 독자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사설과 춘하추동(20명)을 애독하는 독자들도 상당수에 달했다.

제주일보 독자들은 또한 정치 분야 기사(20명)와 감귤 및 1차산업 관련 기사(14명), 경제관련 기사(14명)들을 많이 보고 있으며 일부 고정 독자들은 스포츠(7명), 기획기사(6명), 사람과 사람들(5명), 게시판(4명), 문화(4명) 기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소수 독자들이 교육, 행정, 국제자유도시, 관광, 환경, 교통, 4.3 관련 기사 등을 비롯해 독자투고를 좋아했다.

▲제주일보가 지향해야 할 분야

제주일보 독자들은 본지가 지역 소식을 충실히 보도하면서 심도있는 기사를 확충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31명)해주기를 원했다.

이와 함께 독자들은 제주의 감귤산업과 1차산업을 육성(30명)하는 데 제주일보가 앞장 서줄 것을 주문했다.

독자들은 이를 위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취재 보도함으로써 행정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것을 비롯해 감귤정책에 대한 방향 제시, 농.어업 문제에 대한 새로운 진단, 농사정보 확대, 영농상담란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독자들은 또한 제주일보가 제주의 지역 현안을 분석, 대안을 제시하고 국제자유도시, 환경 문제 등에 대해 관심을 집중함으로써 제주의 발전을 모색(20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독자들은 원칙과 소신을 갖고 공정하게 보도함으로써 도민사회를 선도하고 사회정의를 구현(18명)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밝은 사회를 조성(15명)하는 데 제주일보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독자들은 제주일보의 지면 개선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는데 스포츠, 생활, 레저 기사 확대(10명)를 요구했다.

독자들은 또한 동정면 확대 및 자생단체 활동 소개 확대(4명), 중앙정치 분야 기사 확대(4명) 등도 요청했다.

이 밖의 소수 의견으로는 독자들에게 많은 읽을거리 제공, 시론 필진 확대, 기사 지면 확대, 독자투고 참여자 확대, 시민 애로사항 코너 신설, 제주일보의 이미지 제고, 어려운 용어나 신조어에 대한 설명, 전문기자 육성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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