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단체, 유엔에 호소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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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9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를 방문, 남북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유엔 사무국과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고관용 제주한라대학 교수를 비롯해 위원회 임원들과 정책자문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회원들의 뜻을 모은 ‘결의문’을 각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앞으로 작성, 유엔 사무차장과 북한 대표부에 건넬 예정이다.

결의문은 남.북한 당국이 납북자와 국군포로를 포함한 남북 이산가족의 생사.거처 확인과 서신 교환, 고령 이산가족의 고향방문 성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유엔기구들이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조속히 나설 것을 호소하는 것이다.

방문단은 또 10~12일 유엔본부 앞 광장에서, 15일 백악관 앞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촉구한은 피켓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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