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24)가 원맨쇼를 펼치며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는 9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08-2009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원정경기에서 혼자 41점을 쏟아 부었고 클리블랜드는 106-97로 이겼다.
39분동안 종횡무진한 제임스는 또 리바운드를 13개나 잡아냈고 고비마다 3점슛 4개를 림에 꽂아 넣었다.
제임스의 활약으로 1승을 추가한 클리블랜드는 지난 4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부터 내리 4연승을 질주, 5승2패가 됐다.
클리블랜드 센터 지드루나스 일가우카스(16점.6리바운드)와 포인트가드 모 윌리엄스(11점.7어시스트)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시카고는 벤 고든이 29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4쿼터 클리블랜드와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무릎을 꿇었다.
피닉스 선스도 원정경기에서 '공룡 센터' 샤킬 오닐(29점.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밀워키 벅스를 104-96으로 꺾고 5승2패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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