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채소 처리난 가중...도 긴급상황실 운영키로
월동채소 처리난 가중...도 긴급상황실 운영키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산 월동채소 전 품목에 대한 생산량 증가로 처리난이 가중되자 국내외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제주시 구좌읍사무소에서 ‘월동채소류 가격안정을 위한 2008 월동채소류 유통 처리대책회의’를 열고 10일부터 내년 3월까지 도.행정시.농협 공동으로 유통처리대책 상황실을 운영, 월 1회 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제주도는 또 이날 회의에서 유통처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수출 8500톤, 유통업체 특판 5000톤, 군납 1000톤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당초 일본, 러시아, 미국 등에 국한됐던 수출국을 대만, 홍콩, 동남아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이들 나라에 수출 촉진단을 파견, 해외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 등을 벌일 예정이다.
또 대형유통업체 특판 행사를 추진, 품목별 포장자재, 운송비를 지원키로 하는 한편 세척 무.당근에 대한 물류비도 일부 보조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기존 감귤.당근 북한에 보내기 사업에 양배추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과 군납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1000톤가량을 납품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중앙언론사 TV 프로그램을 활용, 월동채소류 기능성을 홍보하고 농민들을 대상으로 ‘산지버리기운동’ 등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