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새로운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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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 10일 본격 출범

화합과 상생, 평화와 인권 등 '제주4.3  정신'을 새로운 미래지향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주도적으로 전담할 제주4.3평화재단이 본격 출범했다.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상복 행정부지사)은 10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기념관에서 현판식과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4.3사건 진상조사 및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설립된 4.3평화재단은 4.3이라는 뼈아픈 역사적 상처를 화합과 상생을 통한 평화와 인권 정신으로 승화시키고 4.3 관련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전담조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4.3평화재단은 이를위해 4.3평화공원 및 기념관 운영.관리와 4.3사건 추가 진상조사, 추모사업 및 유족복지사업, 문화.학술사업, 국내.외 평화교류 사업 등을 전담할 계획이다.

4.3평화재단 측은 "제주4.3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인류 평화 증진과 인권 신장을 도모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3평화재단 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이상복(제주도 행정부지사) ▲이사=임문철(4.3중앙위 위원) 이우철(4.3사건지원단장) 고태호(4.3실무위 부위원장) 현우범(제주도의회 의원) 김두연(4.3희생자 유족회장) 이성찬(전 4.3실무위 위원) ▲감사=강호년(신안회계법인 제주지점 대표) 박영부(제주도 자치행정국장)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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