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각종 재난에 대비해 오는 21일까지 사회복지시설 137곳,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일러 가동 등 난방관리 상태 여부, 주식.부식 등 식료품 확보량 여부, 건물 내부 소화전 작동 등 화재사고 예방, 목욕 및 세탁시설 적정 여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여부 등이다.
제주도는 점검 결과 고장수리 또는 보수 등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신속히 관련기관에 알려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또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부터 오는 취약 계층의 각종 위험을 지역사회가 보호하는 지역복지 공동체적 서비스를 통해 훈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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