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생들 내년부터 해외서 교생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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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교육대학.사범대학생 대상 내년 여름방학기간 추진

제주대가 내년부터 해외에서 교생실습을 실시한다.

제주대는 내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캐나다에서 8주 과정의 교생실습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선발 기준은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성적이 평점 평균 3.3이상이며 토익 800점 이상 등 해외 교육실습에 필요한 어학 실력을 갖춰야 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캐나다 남동쪽 끝에 있는 노바스코샤주 7개 교육청 관내 공립 초.중.고등학교에서 TIP(Teacher Intership Program)를 통한 보조교사 실습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진건 제주대 학생처장은 “예비 교사들에게 선진 교육현장의 교수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교생실습을 추진하게 됐다”며 “비행기 요금을 포함해 1인당 약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학생처장은 이어 “해외 교생실습 사업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영어몰입교육과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 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는 당초 내년 1,2월 중 해외 교생실습에 나서기로 했으나 환율 폭등에 따른 예산 부족으로 시행 시기를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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