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하우스 설치 "생활주변 깨끗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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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설문조사 결과 '권장할 만한 정책 88.8%'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생활쓰레기 거점 수거방식인 ‘클린하우스’제도가 주민이 권장할만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20대 이상 성인남녀 375명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 면접 방식으로 클린하우스 설치.운영실태에 대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하우스 설치 전과 비교해 ‘깨끗해졌다’ 241명(64.3%), ‘아주 깨끗해졌다’ 90명(24%), ‘그저 그렇다’ 29명(8.2%) 등의 순으로 나타나 종전에 비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응답자의 88.8%(333명)는 클린하우스를 ‘다른 지역에도 권장할 만한 정책’이라고 응답하는 한편 설치 장소에 대해서도 65.5%(346명)가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운영상 문제점으로는 ‘악취 등 냄새’ 140명(37.3%,), ‘쓰레기 넘침’ 113명(30.1%), ‘파리 등 곤충’ 64명(17.1%) 등으로 집계됐다.

또 분리배출을 위해 제일 필요한 사항으로는 ‘주민실천’ 228명(60.8%), ‘분리배출 홍보’ 65명(17.3%), ‘불법투기 단속’ 42명(11.2%), ‘단속과 홍보’ 40명(10.7%)등이 꼽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6년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123억원을 들여 860개소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524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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