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2009년도 예산안을 전년도예산보다 368억원이 증가한 5988억원으로 편성해 이날 도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5619억원보다 6.6% 늘어난 규모다. 세입부분 주요내용으로는 보통교부금 4929억원, 지방교육세전입금 701억원, 시도세전입금 135억원, 학교용지부담금 20억원, 광역자치단체전입금 72억원, 교수학습활동수입 107억원, 예금이자 등 기타수입 23억원 등이다.
세출부분 주요내용은 교원, 지방공무원 및 비정규직 인건비 3486억원, 원어민보조교사 운영 66억원, 방과후학교 운영 57억원, 학비지원 73억원, 저소득층자녀 급식비 지원 101억원, 학교급식시설개선 및 확충 124억원, 학교기본운영비 279억원, 사학재정지원 401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530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또 교육격차를 위해 저소득층 유아 무상교육지원 35억원을 비롯해 읍면지역 중학생 학교운영비 지원 8억원, 저소득층 학비 지원 23억원 등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41개교 학교보건실 현대화에 10억원, 모든 초등학교에 건강측정기 배치 6억원, 초등학교 18개교에 체육보조강사 운영 1억 5000만원, 특수교육진흥보조원 배치 및 장애학생 및 학부모 통학비 지원에 39억원 등이 투자된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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