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 수호 특별전’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청 제2청사 1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독도수호대, 호남대학교가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는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는 미국, 영국, 일본 등의 고지도와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의 공식문서 등 30여 점의 희귀자료와 독도 사진 3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또한 독도가 내재하고 있는 경제적 가치를 재구성한 ‘독도의 경제’와 해저 지형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독도 해저지형도’ 등과 함께 호남대학교 독도학술조사단의 독도 생태환경 사진 20점도 전시됐다.
이번 특별전을 맞아 18일 오후 3시에는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교사들을 위한 독도특강이 마련된다.
이날 특강에는 10여 년 동안 독도지키기 운동을 전개해 온 김점구 독도수호대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한편 ‘우리 땅, 독도수호 특별전’은 지난 14일 제주공항에서도 동시에 개막됐는데 제주공항에서는 12월 15일까지 한 달 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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