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정시 모집 대학별 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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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수시 모집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제 수험생들에게는 정시 모집 전형이 대학 입학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남게 됐다.

정시 모집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배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올해부터 아예 논술이나 면접을 보지 않는 학교도 상당수 있다.

하지만 비슷한 수준의 지원자가 대학별로 몰리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이 어디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준비해야 `승산'이 있다.

주요 대학들의 2009학년도 정시 모집 전형을 살펴본다. (대학은 가나다순)

◇ 건국대 = 대부분의 학과들이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나'군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1천명, `다'군에서는 수능(70%)과 학생부(30%)를 기준으로 867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마다 가중치를 둬 인문계는 외국어 35%, 언어 30%, 수리 20%, 사탐 15%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외국어 35%, 수리 '가'형 30%, 언어 20%, 과탐 15%를 반영한다.

또 사회탐구ㆍ과학탐구 영역은 과목별 난이도 차이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목별 백분위에 해당하는 표준점수를 반영할 예정이다.

◇ 경희대 = 서울캠퍼스 `가'군 762명, `나'군 323명(정원외 123명 포함), 국제캠퍼스는 `나'군 499명(정원외 49명 포함), `다'군 379명(정원외 79명 포함) 등 모두 1천963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및 국제캠퍼스 `가'군과 `나'군 인문ㆍ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모집인원의 50% 내외에서 수능 100%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30%)와 수능(70%)으로 평가한다.

서울캠퍼스 `나'군과 국제캠퍼스 `다'군 일반전형은 인문ㆍ자연계열 모두 학생부 100%다.

◇ 고려대 = `가'군에서 입학 정원 3천772명의 47%(일반전형 1천783명, 특별전형 224명(정원 외) 이내)를 선발하며 법학전문대학원 신설에 따라 법과대학은 모집하지 않고 자유전공으로 인문계 83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의 경우 우선선발은 수능을 100% 반영해 논술에 응시하기 전 미리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하고, 일반선발의 경우 수능은 50%, 학교생활기록부는 계열에 따라 40∼50%(인문계는 논술 10%) 반영한다.

일반 전형 지원시 별도의 선택 없이 두 가지 방식의 선발 과정을 모두 거치게 된다.

수능의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표준 점수를, 탐구 영역은 변환 점수를 반영해 합산한다.

자연계는 논술을 보지 않고 의과대학은 논술 대신 면접을 진행한다.

◇ 국민대 = `가'군(인문ㆍ자연계) 모집에서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1천295명을 선발하며 수능의 실질반영비율은 66.67%,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33.33%이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점수화해 반영한다.

모집단위별 반영영역은 인문계(경상ㆍ경영대학 제외)의 경우 언어(24%)+수리나형(21%)+사회탐구(22%)+외국어(33%)이며 경상ㆍ경영대학은 언어(24%)+수리(가형 또는 나형)(21%)+탐구(사탐 또는 과탐)(22%)+외국어(33%)이다. 자연계는 언어(21%)+수리가형(33%)+과탐(22%)+외국어(24%)를 반영한다.

학생부성적은 교과성적(90%)과 출결성적(10%)만을 반영한다.

논술은 폐지했다.

◇ 동국대 =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해 모집하며 `가'군(연극학부(실기) 제외)에서는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나'군 인문ㆍ자연계열, 영화영상학과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며 사범대학은 수능 50%+학생부 40%+면접 10%, 체육교육과ㆍ문예창작학과는 수능 30%+학생부 30%+실기 30%+면접 10%, 미술학부는 수능 30%+학생부 30%+실기 40%로 선발한다.

탐구 영역은 성적이 가장 우수한 3과목을 반영하되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 성적이 우수한 경우 탐구 영역 1과목으로 자동 대체해 반영한다. 단 자연계열Ⅰ과 Ⅱ는 제외다.

◇ 명지대 = `가' 군에서는 음악학부만 선발하며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이다.

`나'군에서는 학생부 25%, 수능 75%로, 정시 `다'군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서강대 =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1유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단위별로 모집 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며 여기서 선발되지 않은 나머지 지원자들에게 2유형을 적용, 수능(70%)과 학생부(30%)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나머지 절반을 뽑는다.

수능 성적은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에 가중치를 적용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정시 모집에서 논술을 보지 않는다.

◇ 서울대 = 일반전형에서는 자유전공학부 47명(인문계열 28명, 자연계열 19명)을 포함해 1천264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농ㆍ어촌학생특별전형 88명,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18명을 뽑는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 인원의 2배수를 뽑으며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50%(교과영역 40%, 교과외영역 10%), 논술고사 30%, 면접 및 구술고사 2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2단계에서는 수능을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않으며 지난해에 1ㆍ2등급을 통합해 같은 점수를 부여했던 학생부 교과영역 평가는 1등급과 2등급 점수를 구분해 반영한다.

논술고사 문항 및 고사 시간 등은 2008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인문계열은 3문항에 300분(1문항 120분, 2문항 180분), 자연계열은 4문항에 300분을 주되 문항에 딸린 소논제의 수를 2008학년도(3∼5개)보다 줄인다.

◇ 서울시립대 = 일반 전형에서 논술을 폐지했다.

모집 인원의 40%를 `가'군에서, 60%를 `나'군에서 선발하며 `다'군에서 20명을 세무학과와 행정학과, 도시행정학과, 경영학부, 경제학부로 선발한다. 단, `다'군에 지원하려면 수능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의 등급을 합해 세무ㆍ행정ㆍ도시행정학과는 합이 5이내, 경영ㆍ경제학부는 6이내여야 한다.

`가'군과 `나'군에서는 모집인원의 50%를 수능만 반영해 우선선발하며 `다'군에서는 100%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가'군과 `나'군에서 각각 선발하는 자유전공학부는 수능 100%를 반영한다.

◇ 성균관대 = 일반전형으로 1천355명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단 의예과는 면접 1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30%, 사탐ㆍ과탐 20%를 반영하며 자연계의 경우는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20%, 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반드시 수리 `가' 형을 응시해야 한다. 예체능계열은 언어와 외국어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수능 점수는 표준 점수를 활용하며 탐구 영역에 한해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할 수 있다.

◇ 숙명여대 =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가'군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의 인문ㆍ자연계열은 학생부 50%와 수능 50%로, 교육학부는 학생부 50%, 수능 45%, 면접ㆍ구술 5%로 선발한다.
`다'군은 수능 성적 100%로 뽑는다.

학생부는 교과성적만 100%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전년도와 달리 학년별 가중치를 없애고 전학년 100% 반영한다.

◇ 연세대 = 신촌 캠퍼스 정시 모집에서는 모집 인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자연계열의 경우는 학생부 50%, 논술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자연계는 논술을 보지 않는다.

◇ 이화여대 = 일반전형 인문ㆍ자연계열과 의류학과는 정시 모집인원의 50%를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영역의 합산성적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모집인원은 학교생활기록부 40%, 수능 60%를 반영해 선발한다.

논술고사를 보지 않는다.

음악학부와 조형예술학부, 디자인학부, 무용과, 체육과학과는 다음달 27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학부(과)별로 따로 일정을 잡아 실기고사를 치른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 반영비율은 음악학부 50%, 조형예술학부ㆍ디자인학부 40%, 무용과 40%, 체육과학과 30% 이다.

국제학부 전형II와 스크랜튼학부 전형II의 구술.면접고사는 1월 8일 실시한다.

◇ 한국외대 = 국제학부와 사회과학대학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나'군(946명 모집)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사회과학대학 자유전공학부는 `나'군 36명, `다'군 20명을 수능 100%로 선발하고, 서울캠퍼스 `나'군의 국제학부는 영어 인터뷰 형식의 면접고사 20%와 수능 80%를 합산해 25명의 합격자를 가린다.

848명을 선발하는 용인캠퍼스는 `다'군에서 800명을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자유전공학부(인문계 33명, 이공계 15명)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 한양대 =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가'군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논술고사 없이 수능(60%)과 학생부(40%)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80%, 출석성적 10%, 봉사활동 10%로 반영하며, 교과성적은 지정교과별 상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나'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53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반영시 인문계열은 수험생이 원할 경우 사탐 3과목 중 1개 과목 성적을 제2외국어ㆍ한문 성적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자연계열은 물리II, 화학Ⅱ, 생물Ⅱ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 홍익대 =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경우 `가'군은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나'군 자연계열은 수능 수리(가형)과 과학탐구 2영역의 성적만으로 뽑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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