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산문 - 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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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초등학교 6학년 2반 한동주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다. 이 지구에 수많은 나라 중에서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인 게 낯설기도 하고 한편으론 부끄러운 생각도 든다. 아무런 부족함 없이 오늘도 사용하는 물이 부족하다니, 그리고 그런 물 낭비로 인해 물 부족 국가로 정해진 게 창피하다.

물 부족 국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폴란드의 여러 나라가 속해 있다. 물 부족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TV에서 물을 아껴 쓰는 모습을 봤다. 난 그 장면들을 보면서 이제부터는 물을 아껴 써야겠다고 다시 한 번 더 다짐하게 되었다. 주위 사람들이 물을 아껴 쓰지 않더라도 나만이라도 물을 아껴 써야겠다. 내가 물을 아껴 쓸 수 있는 방법은 어려운 게 아닐 것이다. 목욕할 때 적당한 양의 물을 받아서 쓰고, 학교나 다른 곳에 수도꼭지가 잠겨 있는지 확인하는 것.

그런 일들만으로도 물을 아껴 쓸 수 있고 그만큼 우리나라의 물 부족은 점점 멀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고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물을 아껴 쓰는 습관을 길러 물 한 방울이라도 소중히 여기면 물이 없을 때 물을 조금이라도 더 쓸 수 있을 것이고 물 부족 국가가 아닌 물이 넘치는 국가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내일도 나의 작은 실천이 물을 아끼는 소중한 일이 되겠지.

“여러분! 물은 우리의 생명과 같은 것이니 물을 아껴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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