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광양교 준우승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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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광양교가 제22회 KBS기 전국시.도대항초등학교핸드볼대회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 동부교와 인창교는 나란히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시, 한국초등학교핸드볼연맹(회장 김무호), KBS 한국방송공사 공동 주최로 8일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자부 결승에서 광양교는 강호 경기 동부교를 맞아 선전했으나 14대19로 패했다.

사상 첫 우승을 넘봤던 광양교는 타고난 골잡이 김성철이 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튼튼한 수비벽과 빠른 속공을 앞세운 동부교를 공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광양교는 전반 7대9까지 따라붙으며 맹추격을 했으나 1골을 내준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내리 3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역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동부교는 윤형묵이 9득점을 올리는 데 힘입어 홈팀 광양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광양교는 2001년도 2위에 이어 다시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인창교는 여자부 결승에서 인천 송현교를 16대14로 제압했다.
인창교는 박윤미가 10득점해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이 대회 각부 최우수선수상은 하민호(경기 동부교), 박윤미(경기 인창교)가 수상했고 지도상은 임현식(경기 동부교), 박연경(경기 인창교) 코치가 받았다.

▲경기 결과
△남자부 결승
동부교(경기) 19-14 광양교(제주)
△여자부 결승
인창교(경기) 16-14 송현교(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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