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저널리즘운동의 성공 사례-위스콘신주 매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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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공동 프로젝트에 시민 참여 토론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시작된 우리 시민들 프로젝트는 공영TV, 라디오, 민영TV와 신문이 모두 참여한 공동 프로젝트로 1991년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정책 현안 토의에 직접 참여해 진지한 토론을 할 수 있게 했다
이 공공저널리즘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지역사회의 중요 문제를 발견해 의제로 만들고 이와 관련한 토론에 참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예를 들어 시민들이 법정의 판사석이나 의사당 회의장의 의원석에 앉아 지역 공직자들이나 입후보자들을 불러 의견이나 주장을 피력할 수 있게 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시도된 자리 바꾸기 토론방식은 시민이 주인임을 나타내는 이 프로젝트의 상징이 되었다.

예를 들어, 1995년 위스콘신주 대법원 판사 선거 기간에 흑인 여성부터 반팔티에 모자를 쓴 농부까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판사석에 앉아 법정 앞에서 변호인의 임무를 맡은 입후보자들을 내려다보고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의료정책 프로젝트에서는 시민들이 모의 배심원이 되고 국회의원들은 이들을 상대로 주요 의료계획안에 대한 주장을 펼쳐 중요한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물론 성공적이지 못한 프로젝트들도 있었다. 이것들은 대부분 선거나 지역 쟁점들에 대한 짧은 실험들이다. 신문사가 1년 이상 할 의도가 없거나 열의가 없으면 공공저널리즘 프로젝트의 성공률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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