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12월 1일부터 교육정보 공시제 본격 시행
12월 1일부터 초.중.고교 및 대학의 주요 정보가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2월 1일부터 교육정보 공시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정보 공시 대상 기관은 전국 초.중.고교 1만 1283개교, 고등교육기관(대학 및 전문대학) 414개교다.
공시되는 주요 정보는 초.중.고교인 경우 ▲교원단체 및 노조 가입 교원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전.출입 및 학업중단 학생 수 ▲학교회계 예.결산서(국공립) ▲사립학교 교비 회계 및 법인회계 예.결산서 ▲학교 발전기금 ▲급식 실시현황 ▲학교폭력 발생.처리 현황 ▲졸업생 진로현황 ▲장학금 수혜현황 등 15개 영역 39개 항목이다.
대학인 경우 ▲신입생 충원율 ▲편입학을 포함한 학생 충원율 ▲중도탈락 학생 비율 ▲졸업생 진학.취업 현황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 ▲외국인 전임교원 수 ▲예.결산 내역 ▲적립금.기부금.등록금 현황 등 13개 영역 55개 항목이다.
교과부는 그동안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정보가 공개됐지만 주요 관심정보가 누락돼 학부모 및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정보는 초.중.고교 및 대학의 홈페이지는 물론 학교정보공시 포털사이트인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와 대학의 경우 대학정보공시 통합시스템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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