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무늬 찍고 솔잎으로 그리고 ~ '환경사랑 묵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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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도서관 서예교실 참가 청소년 50여 명 작품 13~18일 전시

조천읍 관내 50여 명 청소년은 올해 토요일마다 조천도서관이 운영한 서예교실에서 붓을 잡았다. 장애.비장애청소년이 함께였고 환경교육지도자며 서예가인 양재봉 선생의 지도로 서예를 연마했다.

환경사랑을 글씨에 담았고 장애청소년의 경우 재활의지도 다졌다. 이들은 환경체험교실에도 참가, 오름 바다정화활동 벌이고 나뭇잎 줍고 고둥 조개껍질도 수집했다.

청소년들은 서예교실에 돌아와선, 솔잎으로 나무 그리고 단풍 덩굴 고둥 조개로 무늬를 만들었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 100여 점이 13~18일 조천도서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조천도서관이 주최하고 북연회가 주관해 지난 2년에 이어 3번째로 여는 환경사랑 서예전시회다.

“자연을 알고 싶었습니다. 곶자왈.동굴을 탐사하고 조개잡이 체험하고 친환경과자.비누.수질정화용 흙공도 만들었습니다. 붓 들고 먹을 찍어 느낀 점을 한획 한획 써 내렸습니다.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환경의 소중함을 조금이나마 깨우쳤습니다.”

청소년들의 초대 글이다. 

문의 (784)6003.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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