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손명조)이 20일 오후 5시 박물관 강당에서 2008송년음악회를 개최, 시민들이 묵은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 희망의 불씨를 댕긴다.
여성 포크뮤지션 장필순과 크로스오버 보컬듀엣 휴가 무대에 선다.
1989년 데뷔 후 ‘어느새’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빨간 자전가 타는 우체부’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장필순은 이날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듣기 편한 멜로디의 노래들을 선사한다.
테너 류무룡과 소프라노 김지현이 결성한 국내유일의 혼성팝페라 듀엣인 휴는 클래식의 장엄함에 감미로움을 더해 휴식 같은 음악을 들려준다.
입장료 무료. 문의 (720)8022.
<김현종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