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재생용재료수집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전춘주)이 지난 19일 오후 회원업체 30여 곳에서 소중히 키운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홍익원에 전달하는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올 3월에 각 회원업체에 나눠준 저금통은 틈틈이 동전을 모아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제주재생용재료수집판매업협동조합은 저금통 전달 뿐만 아니라 홍익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센터의 대학생 7명의 학비를 지원하는 한편 정기계좌이체(CMS)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전춘주 이사장을 비롯해 회원업체 50여 곳의 대표자들이 함께 참석해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전 이사장은 “경제 한파의 어려움 속에서 더욱 힘들어할 곳을 찾아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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