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이 26일 오후 4시 박물관 강당에서 일본 동경 고대오리엔트박물관의 미야시타 시에코 선생을 초청, ‘귀금속을 통해 본 실크로드 장신구’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 강연은 국립제주박물관이 국립경주박물관과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열고 있는 ‘신라, 서아시아를 만나다’의 일환.
서아시아 금속공예 전문가인 미야시타 선생은 이날 서아시아지역 금속공예를 살피고 금세공기술이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과 한국, 일본으로 전파된 과정을 유물과 함께 소개한다.
또 현대 로켓과 제트엔진 부품 제작에 사용되는 최첨단기술이 4000년 전 서아시아에서 금세공기술로 이용됐고 2000년 전 한국의 금제품에서 확인된다는 흥미로운 내용에 대해서도 강연할 예정이다. 문의 (720)8104.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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