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선정 2008 10대 뉴스
지난해 5월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뒤 제주사회는 그야말로 찬성과 반대로 갈라져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갈등해소를 위해 지난 9월 해군기지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육성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해군은 ‘해군기지’란 명칭 고수와 항만시설공사 입찰 공고 등을 추진하면서 주민 갈등만 부추겼다.
결국 해군기지문제는 제주도와 정부의 이행협약 체결과 정부합동 공동생태계조사 등이 어떻게 끝나느냐에 따라 그 향방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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