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장악한 이명박 정권은 '2009년 부자감세예산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매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던 제주4.3예술제 예산은 전액 삭감했다"며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나라당에 대해 "역사와 민주주의를 거꾸로 되돌리고 언론을 장악하려는 수많은 악법들을 연내 무더기로 날치기 통과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도민들이 반대하는 제주해군기지를 강행하고 영리병원을 재추진하는 김태환 지사는 퇴진하라"고 요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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