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매서운 추위 1일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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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에 많은 눈...해맞이 참석 보온에 신경써야

연말 강추위가 몰아치는 가운데 새해 첫날에도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지방은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6도로 수은주 뚝 떨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내려와 연초까지 맹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새해 첫날이 1일이 가장 춥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31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1일 오전까지 예상적설량은 5~25㎝로 5.16도로와 1100도로 등 한라산 횡단도로를 이용할 운전자들은 사전에 도로통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2~4m의 높은 물결과 초속 12~16m의 강풍이 불고 있어 운항 중인 선박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매서운 한파와 많은 눈이 내리면서 1일 성산일출봉과 세화 월랑봉, 함덕 서우봉 등 중산간에서 열리는 해맞이에 참석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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