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제주대총장 누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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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4명 후보등록...현직 총장 출마로 대학은 교무처장 권한대행 체제로

제주대학교 제8대 총장선거 등록 첫날인 7일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날 제주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총선선거 후보등록에 강상덕 교수(53.영어교육과), 강지용 교수(57.산업응용경제학과), 김부찬 교수(54.법학부), 고충석 총장(59) 등 4명(등록 순)이 등록했다.

지난해부터 출마의사를 밝힌 양경주 교수(60.영어영문학과)는 8일 오전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추가 후보자가 나올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전화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을 제시하는 등 교수와 직원들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8일 후보등록이 끝나면 총장입후보자를 대상으로 15일, 19일 2회에 걸쳐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후보자를 초청, 공개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는 전임교원, 총장, 직원이 참여하며 직원의 투표수 반영 비율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전임교원수대비 1차 11%, 2차 11%, 3차 10%이다.

제주대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다수득표자 3인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하고 여기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2인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 그 순위를 결정하는 3차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는 아라캠퍼스, 사라캠퍼스, 제주대병원 등 3곳에서 전자투표로 실시되며, 1차 투표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2차 투표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3차 투표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날 고충석 총장이 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제주대는 선거일인 21일까지 최치규 교무처장이 총장권한을 대행하는 체제로 들어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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