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노조 "언론악법 반대 총파업 일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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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언론노동조합협의회가 8일 오전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파업 투쟁 일시중단을 선언 후 정부 여당이 언론악법 통과 강행 시엔 총파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국회가 언론관련 법안처리를 연기해 8일 오전 0시부로 총파업 투쟁을 일시 중단한다. 언론악법 저지란 파업목적이 일시적으로나마 이뤄졌기 때문이다. 한나라당과 정부가 2월 언론악법을 다시 상정 통과시키려 할 경우 즉각 총파업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언론노조는 문제의 언론법안과 관련, “한나라당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압박하는 등 연말시한을 정해 토목공사 하듯 밀어붙였다”고 비판 후 “정부 여당이 다시 힘으로 언론악법을 통과시키려 하면 도민과 함께 끝까지 언론독립과 민주주의를 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지난달 26일 한나라당의 언론 7대 악법의 날치기 처리시도에 맞서 7일까지 13일간 총파업 투쟁을 벌였고 3차례 상경투쟁으로 맞섰다”고 그간 파업 경과를 밝혔다.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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