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호 화백 인사갤러리 '생활-예술사이'전 참가
강영호 화백 인사갤러리 '생활-예술사이'전 참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4~23일...곽석손, 노재순, 박수영, 이종선, 임종만, 정강자 등도 출품

‘과학발달로 인류는 윤택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반면 자연은 파괴되고 사회생활은 이기적으로 변화했다. 현대인의 몸과 정신은 혹사당한다. 현대미술도 창의적 제작방법과 표현기법이 발달, 다양화했다. 하지만 전통이론 부재와 부정, 냉소, 무분별 기법 등 숙제도 많다(…)’

서울 인사갤러리가 이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14~23일에 여는 ‘생활과 예술사이’전에, 제주 강영호 화백이 참여한다. 30여 년간 제주초가를 화폭에 담아온 강 화백은 대표작 ‘탐라이야기’ 등을 출품키로 했다.

점차 사라지는 제주초가 원형을 그린 화백의 작품은 아련하고 평온하며 옛 기억을 스멀스멀 불러일으킨다. 그림엔 또 화백이 자신의 스타일로 특화한 스프레이기법이 적용돼 과거여행을 부추긴다. 홍익대 서양화과와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한 그다.

강 화백 외 출품작가들도 면면이 쟁쟁하다. 강석진 고혜련 곽석손 김용중 김태정 노재순 박성현 박수영 박윤서 서응원 신영은 오재천 유진 이종선 이종승 이종현 임종만 정강자 등이다.

곽석손, 노재순 작가는 전.현직 한국미술협회장이다. 박수영 임종만 정강자 작가는 강 화백과 홍익대 동창이란 각별한 인연을 공유하고 있다. 작가 별로 작품 2점씩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10-3696-5514.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