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불꽃 경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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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26억 4000만원 지원 계획 마련

올해에도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각 단체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09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사업 지원계획은 제주도 11억 3200만원, 제주시 8억 2000만원, 서귀포시 6억 8800만원 등 모두 26억 4000만원 규모이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다음주 중 이같은 계획을 공고, 2월 중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받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해 24억 2900만원보다 소폭 늘면서 다소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2006년 34억원, 2007년 27억 2200만원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이 때문에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 받으려는 단체들간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만 하더라도 359개 단체가 559개 사업 55억 4700만원을 신청했지만 50여개 단체 144개사업이 탈락하고 사업비도 축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2007년도에도 367개 단체가 542개 사업 68억 6900만원을 신청했지만 실제 지원 대상은 304개 단체, 416개 사업만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올해 분야별 중점 지원 대상으로 도정 슬로건인 ‘우리와 세상이 감동하는 제주 재창조의 해’ 실현 사업, 2차년도 신경제혁명 달성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와 세계델픽대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도민의식 개혁 등을 검토,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도 152개 단체 183개 사업 10억 4000만원, 제주시 83개 단체 101개 사업 7억 2000만원, 서귀포시 67개 단체 131개 사업 6억 6900만원 등 모두 302개 단체 415개 사업에 24억 2900만원이 지원됐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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