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기해 제주도산간에 대설예비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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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적설량 20cm...시설물.건강관리 유의해야

10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산간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이날 제주지역의 기온은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은 “10일 제주지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눈이 오겠으며 오후부터 차차 개겠다”고 밝혔다.

제주기상청은 이에 따라 9일 오전 11시부터 10일 자정때 까지 제주도산간에는 10~20cm의 눈이 내리고, 그 외 지역에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10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산간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6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낮 최고 기온은 9일 6도에서 9도 보다 3도 떨어진 것이다.

한편 9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10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 바다에서 2.0m~4.0m로 높게 일겠다고 제주기상청은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또한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하강해 춥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측은 “이번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13일)까지 계속되다가 14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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