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재난이 있는 곳에 적십자가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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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훈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 신년설계
기축년 새해에도 생활의 절박함과 가난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들에게 구호품 전달에 이어 피해복구, 무료급식 등 재난이 있는 곳에 적십자가 함께 하겠다. 또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3000가구를 대상으로 일반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주 4회 연간 160회 무료급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여기에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80가구에 각종 구호품지원과 가사·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희망을 부여하는 데 노력하겠다.

특히 적십자사 38개 봉사회별로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청소년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

끝으로 나날이 이산가족들의 아픔이 커지는 만큼 남북이산가족 상봉과 화상상봉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더 많은 대면상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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