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이달 조기 발주해 착공키로
특성화된 전문 재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주재활전문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서귀포시 서귀동 옛 서귀여자중 부지에 들어서는 제주재활전문센터 신축공사를 조기 발주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재활전문센터는 총 사업비 270억원(국비.도비 각 135억원)을 투입해 부지 면적 5958평방m, 건축 연면적 1만9019평방m,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으로, 재활치료실과 특수치료실 입원실 등 150실 병상을 갖추게 된다.
제주도는 제주재활전문센터에 첨단 의료장비 및 신기술을 도입한 시설을 갖추고 우수 의료진 및 전문 경영인을 확보해 기존 병원과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재활의료 수요 충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서귀포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과 전지훈련 등 다양한 고급 환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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