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14일 소외된 이웃 위문 등 보건복지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우선 3억원을 투입해 도내 60개 각종 사회복지시설 2853명과 기초생활수급자 1만 1800가구, 차상위계층 1100가구, 외국인근로자 800명 등을 위문, 제주사랑상품권 및 고향상품 등 위문품을 전달키로 했다.
또 아동급식 특별지원반을 편성해 설날 영업식당 사전 지정, 급식 필요 아동에 대한 원활한 급식 제공 등을 추진한다.
비상진료 대책으로는 보건소와 지소, 진료소, 병.의원, 약국 등이 참여하는 연휴기간 비상진료반이 운영된다.
식중독 등 전염병 관리, 관광지별 음식점 2-3개소 이상 영업 등도 추진된다.
이와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훈훈한 설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다방면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