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케이블카, 도민주로 미악산에 설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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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숙박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이철남)는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가칭 주식회사 한라산케이블카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며 “장소도 영실보다는 미악산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이철남 지부장 등 임원들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라산케이블카를 도민의 힘으로 놓을수 있도록 공론화하고 실천하였으면 한다”며 “설치비용도 200억원이면 충분할 것으로 본다. 도민 한사람이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 8매를 사면 4만원이 되는데 도민 모두가 주주가 된다면 시설에 필요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설치 장소와 관련 “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방아오름 코스가 국립공원인 영실-윗세오름 코스보다 접근성, 경제성, 경관, 기후 등을 고려할 때 월등한 조건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10월 설악산 케이블카를 견학, 연간 50만명으로부터 이용료 42억여원을 거둬들이는 등 경제효과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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