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와 현안과제 등을 모색하는 정책간담회가 19일 오후 4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국가 발전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역할 정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사진)과 전여옥.진성호 의원 등이 제주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있다.

정몽준 의원실은 “지방 분권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기획 행사”라며 “정몽준 의원 등은 이번 제주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지역 순회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주 간담회에서는 이상복 행정부지사와 도의회 의장단, 기업.학계 인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향진 제주발전연구원장의 진행으로 특별자치도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한편 정몽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오후 2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