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9시께 현모씨(30)가 운영하는 제주시 모 술집에 침입해 진열장에 있던 양주와 맥주(시가 13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128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오전 4시께 현씨의 가게에 침입해 벽걸이 TV 1대(시가 1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현씨의 가게에서 종업원으로 일했으나 월급을 받지 못하고 그만 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중 현씨가 영업을 잠시 중단한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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