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군기지 반대단체, 환경부지사 사퇴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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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해군기지 반대 단체들은 22일 해군기지 실시계획 승인 및 제주도 유관기관 회의록 발언과 관련, 환경부지사의 사퇴와 도지사의 사죄를 요구했다.

제주군사기지범대위.천주교제주교구평화특위.평화를위한그리스도인모임.기장제주교회와사회위원회.강정마을회.법환어촌계 등 6개 단체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관기관 회의록은 제주도가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아랑곳하지 않고 해군기지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공권력을 통한 밀어붙이기식 해군기지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라”고 주장했다.

▲ 도내 해군기지 반대 단체들이 2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지사 사퇴 등을 촉구했다.<정이근 기자>

이들 단체는 이어 “주민과 도의회마저 무시하는 유덕상 환경부지사는 즉각 사퇴하라”고 강조하고 도지사의 공개해명, 도의회의 단호한 대응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 도청과 경찰청을 항의방문해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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