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경제성장률, 道 정책목표 달성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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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원장, 한나라당 도당 토론회서 주제발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신규 투자 유치 실현 등 정책목표의 효과적인 달성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허향진 제주발전연구원장은 22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탐라게스트하우스에서 ‘3% 경제성장 문제없나’를 주제로 마련한 제6차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올해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은 상반기 0.59%, 하반기 3.13%, 연 평균 1.75%로 크게 둔화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제주도의 경제활성화 정책목표가 달성된다면 1.7%의 추가 증대 효과를 거둬 3.45%의 실질 성장률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경제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부문별 정책은 관광객 600만명 유치, 공공 건설투자 예산 1조 7200억원, 신규 투자 실현 2조 1761억원 등이다.

허 원장은 이와관련 “신규 투자 유치가 최소 2008년 수준 이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가정이 전제돼야 한다”며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신규 투자유치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에는 목표 경제성장률 달성이 어려울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정토론자로는 채선병 한국은행제주본부 기획조사실장과 김태보 제주대 교수가 참여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또 이날 ‘경제살리기. 빠를수록 좋은 법’이라는 정책설명회를 개최, 미디어 관련법과 경제살리기 관련법, 선진사회 관련법 등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당에서 변정일 제주도당 위원장과 김동완.부상일.강상주 당원협의회 위원장, 제주도의회에서 구성지 부의장과 고충홍 원내대표, 양대성 전 의장 등 당소속 도의원 12명, 당직자 및 당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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